돌아온 故 최진실 유골함…진위 여부만이 '난제'
돌아온 故 최진실 유골함…진위 여부만이 '난제'
  • 승인 2009.08.26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최진실의 텅빈묘역 ⓒ SSTV

[SSTV|이진 기자] 故 최진실의 유골함이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유골함을 훔쳤다가 붙잡힌 박 모씨(40세)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체포된 박씨는 고인의 유골함을 훔친 이유에 대해 “최진실 씨가 몸에 들어와 자꾸 뭐라고 이야기 하는데 답답해서 못 있겠으니 좀 빼내서 다른 데 흙으로 된 묘로 이장 좀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박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여러 가지 정황상 박씨가 훔쳐간 유골이 고인임에 분명해 보이지만 최씨의 유골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화장된 유골은 유전자가 파괴돼 감식이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은 “용의자 진술과 범행 전후 행적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골이 최씨의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용의자 박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다”며 “특수절도 및 사체 등의 영득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서 故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 그러나 유골함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것은 공원관리자가 신고한 15일 이었으며 유골함이 안치된 석곽묘를 부수고 유골함을 훔친 박 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에 대구 자택에서 체포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故 최진실 ‘절친’ 이영자 “진실이 병 그렇게 깊은 줄 몰랐는데...”오열]

[VOD] '故최진실 유골함 도난', 텅빈 묘역 '도대체 누가?']

[VOD] 최진실 빈소… 채시라, 김희애 트로이카 조문]

[VOD] 조성민, 전 부인 최진실의 '마지막 가는 길' 동행]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