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금시대' 포스터

[SSTV | 최수은 기자] 2009년 전주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개성 가득한 10인의 감독들이 모여 이 시대 최고의 화두 ‘돈’을 주제로 제작한 영화 ‘황금시대’가 영화만큼 재기발랄한 포스터 촬영현장 메이킹을 공개했다.

‘황금시대’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는 열혈 신상감독 10인이 총출동해 코미디, 스릴러, 공포, 청춘, 드라마, 멜로를 오가는 장르퍼레이드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화끈한 ‘머니 쇼’를 펼치는 영화다.

막강 연기파 배우 오달수 와 신예 기파랑이 황금을 둘러싼 모습으로 마치 무언가를 숭배하듯 바라보는 진지한 표정이 남다른 인상을 남겼던 ‘황금시대’ 포스터는 최초 공개 이후,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포스터 촬영현장 메이킹은 영화 속에서는 각각 김영남 감독과 권종관 감독의 다른 작품에 출연했지만, ‘돈’이라는 주제로 한데 뭉친 오달수, 기파랑 두 배우의 화기애애했던 현장과 짧은 인터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처음 입어보는 황금빛 의상과 색다른 소품을 두르고, 어색한 듯 유쾌하게 촬영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오달수, 임원희, 박원상, 조은지 등 완소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해 소유진, 롤러코스터의 가수 조원선, 꽃미남 신인 기파랑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신선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10인의 감독들을 모두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영화 ‘황금시대’는 오는 9월 10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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