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번엔 박희순-박예진 열애 엮기, "'해투' 출연으로 만났죠?" '질척'
'해피투게더' 이번엔 박희순-박예진 열애 엮기, "'해투' 출연으로 만났죠?" '질척'
  • 승인 2019.03.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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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와 열애설 엮이는 계속됐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박희순에게 박예진과의 만남을 '해투'로 엮는 MC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이날 '해투' MC들은 게스트로 나온 박희순에게 박예진과의 첫만남이 '해피투게더'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박희순은 "그때 좁은 목욕탕에 사람도 많고 카메라는 20대 가까이 됐던 것 같다. 박예진 볼 틈이 없었다. 내 분량 챙기기도 바빴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도 그 방송으로 박예진씨와의 만남의 어떤 계기가 됐죠?"라고 물었고 박희순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엔 전현무가 나서서 "녹화 이후 호감을 느꼈죠?"라고 물었고 박세호는 "그때 첫눈에 반했죠?"라고 물었다.

계속 '해피투게더'와 연인을 엮으려는 MC들의 질문 공세가 계속됐고 박희순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조윤희까지 가세했지만 박희진은 "기억조차 없다"고 오히려 부정했다. 유재석은 "이러면 막 싸움으로 가자는건데요"라고 답답해했다.

이때 조세호가 "자녀가 아빠, 엄마는 어디서 처음 만났냐고 묻는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그제야 박희순은 "맞다"고 대답했고 MC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해투'와 연인들의 열애설을 엮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카이캐슬'의 아역 배우들이 출연했을때도 계속 서로의 호감에 대해 계속 대답을 끌어내려했다. 이후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이 터지자 최원영과 김병철에게 계속 질문을 이어가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