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 재벌2세 박은석 찌른 이유 반전 '살리기 위해서'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재벌2세 박은석 찌른 이유 반전 '살리기 위해서'
  • 승인 2019.03.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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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박은석을 찌른 이유는 살리기 위해서였다.

21일 방송된 KBS2 '닥터 프리즈너'(황인혁, 송민엽 연출/박계옥 극본) 3-4회에서 나이제(남궁민)가 이재환(박은석)을 찌른 이유가 드러났다.

지난 방송 말미, 이재환이 교통사고 당한 차에서 나오면서 나이제가 그에게 다가왔다. 나이제는 이재환의 갑질 때문에 의사 면허 정지까지 당한 상황. 그의 얼굴을 알아본 이재환은 "나 너같은 새끼 도움 필요없다"며 뒷걸음질을 쳤다.

나이제는 그의 상체를 까뒤집어보고는 '긴장성 기흉. 부러진 갈비뼈가 한쪽 폐를 찔렀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재환을 향해 "축하한다. 너 넉넉잡고 10분뒤에 죽을 수 있겠어"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이재환은 "내가 10분뒤에도 이러고 있을거 같애? 귓구녕 막혔냐. 저 소리 안들려? 내가 범죄자들 우글거리는 감방 갈거 같애? 절대 그럴일 없어"라고 악을 썼다. 그러자 이재환은 "이번엔 가야할거야. 내가 너 보내려고 왔으니까"라고 말한뒤 흉기로 어깨 부분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극 말미 내리치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재환을 죽이며 복수하는듯 그려졌다. 하지만 이는 이재환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김상춘(강신일)이 와서 "괜찮은거냐"고 물었고 나이제는 "사고로 부러진 갈비뼈가 허파를 찔러 나오는 객혈담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죽지않을만큼 호전됐다. 응급환자 조치하고 갈테니 이동해달라"며 자리를 급히 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닥터 프리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