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애써 준비한 예물 돌아와…'박윤재-서효림에 철저히 외면'
'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애써 준비한 예물 돌아와…'박윤재-서효림에 철저히 외면'
  • 승인 2019.03.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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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철저히 외면받았다.

21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98회에서 최수희(김혜리)가 애써 준비한 예물이 되돌아왔다.

이날 최수희는 고선규(강두)에게 전화를 걸어 한승주(서효림)의 예물을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선규는 이미 한승주의 부모와 남진(박윤재)의 모친이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희는 깜짝 놀랐지만 이내 "예물을 준비했는데 고선규씨가 가져다주는게 모양새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상견례 자리가 이어지는데 고선규가 도착했다. 고선규는 예물 3박스를 상에 펼쳐보였다. 고연실(유지연)은 예물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하며 "이것좀봐. 이걸 최상무가 갖다주랬다고?"라고 연신 놀라워했다.

한승주는 "저 이런거 안받아도 되요"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고선규는 "월급주는 사람이 시키는거라 한거야. 안팀장님이랑 얘기 된 줄 알았다"고 자기 입장을 말했다. 이에 한승주는 "그냥 가서 돌려주세요. 받더라도 어머니한테 받을게요"라고 거절했다.

최수희에게 돌아온 고선규는 "받더라도 시어머니한테 받을게요. 최상무님한테 받을 이유가 없다고 전해달랍니다"라고 말했다. 최수희는 상견례 자리는 커녕 자신이 준비한 선물도 돌려받아지자 속상해했다.

한편 최시우(강태성) 역시 자신이 혼자 정진아(진예솔)와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최수희를 배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