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이수경에 "재벌가 며느리로 살라" 사건 덮으려 '파격 제안'
'왼손잡이아내' 이승연, 이수경에 "재벌가 며느리로 살라" 사건 덮으려 '파격 제안'
  • 승인 2019.03.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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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이수경에게 재벌가 며느리로 살라고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54회에서 조애라(이승연)가 오산하(이수경)에게 파격 제안을 했다.

이날 조애라는 오산하를 자신의 미술관으로 불렀다. 오산하는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 수호씨에게 박도경으로 살란 말씀 들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으세요"라고 따졌고 조애라는 "재벌가 후계자로 사는게 낫지 않나? 물론 오라가를 물려줄 생각은 전혀 없어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분가해서 나오자마자 에스더랑 이혼시킬테니 남편도 찾고 재벌가 며느리도 되고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애도 다 지원해줄게요"라고 파격 지원했다. 그러자 오산하는 "왜 박도경씨 죽음을 묻으려는거예요? 죽은 아들이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그럼 아무도 그리워해주는 사람 없이 잊혀지는거잖아요. 장에스더 김남준 벌 주세요"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조애라는 "내 유일한 핏줄 노아한테 전과자 엄마 딸을 두게하고싶진 않아요. 오산하씨는 이수호씨만 설득하면 되요. 박도경으로 살면서 누릴 수 있는거 다 누리라고해요"라고 제안했다. 그 말에 오산하는 기막혀했다.

한편 이수호(김진우)와 박도경의 수술 동영상을 똘이가 봤고 똘이는 이 사실을 엄마에게만 말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