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뮤직] ‘나만 알기 아까운’ 아이돌 숨은 명곡-뉴이스트 편
[NI뮤직] ‘나만 알기 아까운’ 아이돌 숨은 명곡-뉴이스트 편
  • 승인 2019.03.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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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그저 ‘공장에서 찍어낸 거 같다’고 폄하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들의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발전해가며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K-POP은 해외로 뻗어나가며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고 있을 정도로 아이돌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아이돌 곡’이라서 듣기 꺼려진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타이틀곡이 내 취향이 아니라고 듣기를 아예 포기한 경험이 있다면 그들의 ‘수록곡’부터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숨은 명곡’ 주인공인 뉴이스트는 JR, Aron, 백호, 민현, 렌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그룹이다. 무대에 계속해서 서고 싶다는 간절함은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움직였고, 현재 뉴이스트는 ‘핫’한 그룹이라 칭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강렬한 분위기의 노래부터 달달하고 서정적인 장르까지 두루두루 소화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퀄리티가 높은 음악은 나만 알기 아까운 법. 수많은 수록곡 중 고르고 고른,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숨은 명곡’들을 모아봤다.

 

◆스페셜 싱글 ‘I'm Bad’ - ‘나와 같은 차를 마시고’

뉴이스트 스페셜 싱글 ‘I'm Bad’의 수록곡인 ‘나와 같은 차를 마시고’는 어쿠스틱한 피아노와 기타 선율에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이룬 팝 미디움 곡이다.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서정적인 피아노 소리와 함께 중간, 중간 차를 따르는 듯한 물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연인과 헤어지고 난 후 오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탁월하게 표현해 비슷한 상황을 한 번이라도 겪었다면 쉽게 노래에 동화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미니앨범 ‘Q is.’ - ‘티격태격’

네 번째 미니앨범 ‘Q is.’의 수록곡인 ‘티격태격’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티격태격 이라는 제목에 담아내며, 애틋한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밝고 귀여운 분위기의 멜로디와 멤버들의 목소리가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 있다. 연인들 사이에 흔히 있을 법한 사소한 다툼을 담아내 듣는 내내 간질간질한 느낌을 준다. 곡 전체가 봄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 듣기 딱 좋은 노래.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NVAS’ - ‘데이브레이크(Daybreak)’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NVAS’ 수록곡 ‘데이브레이크(Daybreak)’는 동트기 전 새벽녘의 감성을 듬뿍 담은 미디엄템포의 소울 알앤비 곡이다. 이 노래는 민현과 JR의 듀엣 곡으로, 두 사람이 직접 가사를 써 추구하는 음악 요소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동화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며, 황민현의 부드러운 미성과 JR의 저음이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준다. 새벽녘의 감성을 넣은 만큼 듣는 내내 달과 밤하늘이 절로 그려진다.

 

◆세 번째 미니 앨범 ‘잠꼬대’ - ‘뷰티풀 고스트(Beautiful ghost)’

세 번째 미니 앨범 ‘잠꼬대’의 수록곡 ‘뷰티풀 고스트(Beautiful ghost)’는 웅장한 비트와 일렉 기타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상대방을 고스트, 자신을 헌터에 비유, 첫 눈에 반한 상대방을 애타게 찾고 있는 상황과 마음을 담은 듯하다. 낡은 문이 열리는 효과음으로 도입부부터 귀를 확 사로잡는다. 특히 곡 전반에 깔린 기타 소리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인다. 뉴이스트의 수식어인 ‘얼반일렉트로 밴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

 

◆첫 번째 정규앨범 ‘Re:BIRTH’ - ‘사랑 없는 사랑’

첫 번째 정규앨범 ‘Re:BIRTH’ 수록곡 ‘사랑 없는 사랑’은 나일론기타의 슬픈 선율 위에 심플하지만 무게감 있는 비트가 더해진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감성적이게 표현했다. 곡에 담긴 멜로디와 감성이 2000년대 드라마 OST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 실제 드라마 OST로 쓰였어도 손색없을 곡이다. 중반쯤 나오는 휘파람 소리가 매력적이며,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만큼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다. 특히 JR의 ‘일방통행 그 반대로 난 걸었어. 이럼 마주칠까 기대해 봐’ 부분이 개인적으로 꼽는 킬링 파트.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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