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한 이영애, 이제는 '품절녀'…“조만간 정식 인사”
'깜짝' 결혼한 이영애, 이제는 '품절녀'…“조만간 정식 인사”
  • 승인 2009.08.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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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 이영애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최강 동안을 자랑하며 맑고 청초한 이미지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영애가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톱스타 이영애는 법무법인 동인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동인 측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전하게 된 이영애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며 “조만간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한 것을 전했다.

2009년 8월 24일(현지기준) 미국 교포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중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는 동인 측을 통해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족들이 원한 것은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이라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한 것을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동인 측은 이어 “이영애의 결혼을 발표하게 된 것은 법무법인 동인의 변호사가 이영애의 법률 자문을 하고 있다”며 “결혼 발표 외 다른 개인적 사안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답변 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1990년 초콜릿 CF로 데뷔한 이영애는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 CF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산소같은 여자'는 이영애의 별칭이 됐고 드라마 '사랑과 결혼', '의가형제', '아스팔트 사나이', '불꽃', '파파' 등 지상파 3사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대장금'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얻은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영애와 결혼한 신랑 정씨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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