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루게릭 환자역 맡은 김명민 "굶는 것은 기본"
[VOD] 루게릭 환자역 맡은 김명민 "굶는 것은 기본"
  • 승인 2009.08.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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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루게릭 환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한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사랑 내곁에’ 제작보고회에 한층 야윈 모습으로 참석한 김명민은 극중 루게릭 환자 백종우 역할을 맡아 촬영기간 동안 약 20kg을 감량했다.

김명민은 “현재 조금씩 회복중”이라며 “루게릭 환자 역할을 맡게 된 이상 굶어야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굶은 건 내세울 만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게릭 환자는 근육세포가 파괴돼 몸은 야위지만 정신과 감각은 죽기 전까지 멀쩡하다. 그러나 환자가 아닌 내가 살을 빼다보니 의식과 감각까지 마비가 됐다”며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격해져 캐릭터에 몰입해야 했는데 몰입력이 깨져 힘들었다”고 촬영기간을 회상하며 털어놨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 몸의 근육이 마비돼 가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라 불리는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 스토리.

이번 작품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은 “몸이 아픈 환자들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영화가 절대로 우울한건 아니다”라며 “의외로 웃기고 재밌는 부분도 많고 김명민, 하지원씨 외에도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영화를 재밌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게릭 환자를 소재로 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9월 24일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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