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 성대현 "미국서 1년간 어부로 생활했다"
R.ef 성대현 "미국서 1년간 어부로 생활했다"
  • 승인 2009.08.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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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현 ⓒ MBC

[SSTV | 박정민 기자] 90년대 인기그룹 R.ef 멤버 성대현이 R.er 재결성 전 미국에서 1년간 어부로 산 사실을 공개했다.

성대현은 24일 '산전수전 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R.ef 재결성 전 미국에서 겪은 웃지 못할 고생담을 털어놨다.

성대현은 "R.ef 해체 후 조그만 사업이라도 하기 위해 미국에 건너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한순간의 실수로 파산하고 말았다"며 "먹을 것이 없어 졸지에 거지 신세가 되버렸다"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성대현은 "쌀 살 돈도 없어 일어나면 낚싯대 하나 들고 바닷가에 나가 고등어를 잡으며 어부로 살았다"며 "미끼도 없어 잡은 고등어로 미끼를 만들어 낚시를 하면 또 고등어가 잡혔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 생활을 6개월 동안 계속했는데 알고 보니 그 고등어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고등어였다"며 "하지만 먹을 것도 없고, 이미 그 맛에 길들여져 그 고등어를 계속 먹었다"고 말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 그는 "1년 동안 어부 생활을 계속했다"며 "한국 거지로 보이고 싶지 않아 할줄도 모르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성대현과 더불어 탤런트 변우민, 권용운, 가수 성진우 등이 출연해 고생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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