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희, 아들 권태원 대학 관련 발언보니? "어쩔 수 없이 독설이 나온다"
조민희, 아들 권태원 대학 관련 발언보니? "어쩔 수 없이 독설이 나온다"
  • 승인 2019.03.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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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아들 권태원이 대학과 관련해 한 발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조민희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바 있다.

이 날 '부모님이 하는 말 중 가장 듣기 싫은 말은?'이라는 주제에 대해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 간 토크를 벌이던 중 조민희 아들 권태원군이 "부모님이 대학으로 나를 비하하는 말이 싫다"고 언급했다.

MC 강용석이 "혹시 태원 군 아빠가 이런 말씀을 자주 하는지?"라고 물었고, 권태원 군은 "부모님께선 나를 비하하는 말을 자주 하신다."라고 반전 대답을 했다.

이날 녹화에서 조민희 아들 권태원 군은 "엄마는 제가 상처받을거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씩 툭툭 던지시는 편인데, 지난 방송에서 내가 MIT 대학을 가고 싶다고 말한 후로 엄마 컨디션이 안 좋으면 '뭐 MIT? MIT는 못 가도 어디 대학교 MT는 가겠지'라고 하시는데, 진짜 MIT 가고 싶은 내 마음을 몰라주고 저렇게 독설하는 엄마를 보면 마음이 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조민희는 "지금 들으니 태원이에게 미안하긴 한데, 내뱉은 말과 다르게 하는 행동이 미덥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독설이 나온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탤런트 겸 영화배우 조민희는 1970년 6월 15일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SBS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