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머라이어 벨에 가격당해…"방해와 폭언은 이전부터 있었다?"
피겨 임은수, 머라이어 벨에 가격당해…"방해와 폭언은 이전부터 있었다?"
  • 승인 2019.03.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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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선수 임은수가 미국 선수 머라이어 벨에게 종아리를 가격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20일 임은수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임은수는 미국 머라이어 벨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를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임은수는 최대한 링크 사이드에 붙어 움직이고 있었고, 미국 머라이어 벨 선수가 뒤쪽으로 다가왔다며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의구심을 보냈다.

또 이전에도 머라이어 벨 선수는 같은 코치 아래서 훈련했던 임은수를 일부러 방해하고 지속적인 폭언까지 더했다는 증언도 추가됐다.

한편, 피겨 임은수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경기에 나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머라이어 벨 선수의 별다른 사과도 없자, 올댓스포츠는 연습에서 나올 수 있는 사고가 아니라고 주시하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항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머라이어 벨의 인스타그램에서 영어로 항의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