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양자 연기 중 '화들짝'…'접신' 경험한 연예인은?
탤런트 조양자 연기 중 '화들짝'…'접신' 경험한 연예인은?
  • 승인 2009.08.24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탤런트 조양자 ⓒ 포털 다음

[SSTV|이진 기자] 중견 탤런트 조양자(54세)가 KBS 2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씨받이'편에서 무당 역으로 열연하던 중 실제로 '접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실제 무속인의 살풀이굿으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24일 일간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KBS 2TV '전설의 고향-씨받이'편에 캐스팅된 탤런트 조양자가 지난 17일 수원 KBS 세트장에서 무당 연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12시간 이상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깜짝 놀란 제작진은 실제 무속인을 현장에 불렀으며 살풀이굿을 한 후에야 정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이후 조양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날 일은 기억 나는 게 하나도 없다. 내 평생 이런 일은 처음이다”며 “나로서도 설명하기 어렵다. 촬영 당시 그 상황에 너무 몰입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탤런트 조양자와 같이 아역배우 심은경도 영화 '불신지옥' 촬영에서 접신을 시도하는 연기를 하다 실제로 실신했으며 당시 한 매체를 통해 “너무 몰입하다 보니 진짜 신내림 받는 건 아닌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KBS 2TV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편에서 무당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조은숙 역시 방송 후 스포츠 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무당 역을 맡았던 당시 신내림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국의 리즈 테일러로 불린 왕년의 톱스타 김지미도 90년 인간문화재인 만신 김금화씨로 부터 신내림을 받았으나 이후 꾸준히 배우의 길을 걷고 있으며 탤런트 김수미는 2003년 방송을 통해 시어머니의 죽음 후 빙의로 고통 받았으나 다행히 빙의를 치유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980년대 하이틴 잡지 표지를 장식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던 박미령은 오랜 무병 끝에 신내림을 받았으며 탤런트 안병경 씨는 2001년 내림굿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故 김대중 영결식 중의 '위선자' 항의]

[VOD] 故 김 전 대통령 안장식, '편안히 잠드소서']

[VOD] DJ 시청앞 노제, 오정해 절절한 '상여소리']

[VOD] DJ 시청앞 노제, 김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 '애도물결']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