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설운도 '꼰대 파더' 등극, "아들 군대 다시 보낼까" 경악
'라디오스타' 설운도 '꼰대 파더' 등극, "아들 군대 다시 보낼까" 경악
  • 승인 2019.03.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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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꼰대 파더 등극에 말문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설운도가 꼰대 파더 등극에 입을 열었다.

이날 MC들은 지난 방송에서 아들 루민과 출연한 뒤 설운도가 '꼰대 파더'에 등극했다고 말을 꺼냈다. 당시 설운도는 계속 "야 이놈아"라며 아들의 참교육을 이어갔기 때문. 설운도는 "그래도 보편적으로 반응 좋았다. 젊은 사람들한테만 안 좋았다"고 시무룩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설운도씨가 얼마전에 아들 소식을 전했다"며 군대 갔다온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설운도는 "아들이 군대 다녀와서 딱 하나 좋아졌다. 이불을 개기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김구라는 "요즘에는 어떠냐. 아들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운도는 "그게 한 30일 갔다. 다시 군대를 보낼까 생각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민간인 습관으로 금세 복귀'라고 자막을 달았다.

설운도는 "이번 방송에서 센세이션이 되겠나"라고 걱정하자 김구라는 "센세이션 충분히된다. 태도논란이 있으면 이틀간 실시간 검색어다. 후배들한테 뭐라고 하면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