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강신일, "박윤재-강태성 모두 후계권 포기…당분간 내가 대표이사"
'비켜라운명아' 강신일, "박윤재-강태성 모두 후계권 포기…당분간 내가 대표이사"
  • 승인 2019.03.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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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일이 당분간 현강의 대표이사를 계속 맡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97회에서 허청산(강신일)이 경연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허청산은 "현강의 차기 대표이사는 안타깝지만 정하지 못했다. 최시우, 양남진 모두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면서 이같은 결정이 내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진은 자신 뿐만 아니라 최시우(강태성) 역시 후계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단 사실에 놀랐다.

허청산은 "허청산 대표이사 체재를 유지하며 차기 대표이사는 2년 뒤에 논의하겠다"고 말한뒤 "디자인 1팀, 2팀은 그대로 유지가 될 것이며 양 팀원의 봉급은 2호봉 인상합니다"라고 발표해 직원들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최수희(김혜리)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녀는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와 변호사를 만난뒤 현강을 둘로 분리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회식 자리에서 남진은 팀원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제 운명을 바꿔준 분들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두려움없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팀원들 역시 박수를 치며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경연 결과를 만끽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