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이수경, 아들+증거 동영상 곁에 두고도 몰라…"우리집에 있어"
'왼손잡이아내' 김진우-이수경, 아들+증거 동영상 곁에 두고도 몰라…"우리집에 있어"
  • 승인 2019.03.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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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와 이수경이 동영상에 접근했다.

20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53회에서 오산하(이수경)와 이수호(김진우)가 진실에 접근했다.

이수호와 박도경(김진우)의 얼굴을 바꿔치기하는 수술 영상은 중요한 증거였다. 그 동영상이 있어야 김남준(진태현)과 장에스더(하연주)의 죄를 입증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그 동영상은 분명 오산하 집에 있는 실험실에 있어야할 터였다.

오산하는 실험식을 아무리 뒤져도 동영상이 나오지 않자 자신의 집에서 약병을 가져간 모자를 쫓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나온 CCTV영상을 전단지로 만든뒤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그들이 가져간 약병에 영상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전단지를 돌리는데 이수호가 도착했다. 이수호는 "나도 같이 찾아봐야겠다"고 말한뒤 전단지를 받아든 순간 깜짝 놀랐다. 그는 "나 이 아이 알아. 이름도 김찬희. 똘이 유치원 친구라 우리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하와 이수호는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 해당 동영상이 있는 USB를 찾을 수도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그 USB는 이수호가 아들 장난감이라 판단하고 서랍속에 넣어뒀다. 과연 이들은 그 영상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