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故 김대중 영결식, 침통한 표정의 '盧의 사람들'
[SS포토] 故 김대중 영결식, 침통한 표정의 '盧의 사람들'
  • 승인 2009.08.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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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1시 43분경 향년 86세로 서거했다.

지난 7월 13일 폐렴증상으로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폐색전증으로 병이 전이되어 기관절개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14일 다시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18일 오후 1시 35분경 심장박동이 한때 정지됐으며,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심장박동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곧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장기손상과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알려졌다.

23일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은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4가지 종교의식, 생전영상 상영 등 12개의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는 장의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가, 추도사는 박영숙 미래포럼이사장이 각각 맡았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주한 외교 사절단, 시민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약 2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 이후 김 전 대통령 운구행렬은 여의도 민주당사를 경유해 서강대교를 건너 동교동 사저로 향한다. 동교동 사저에 운구행렬이 도착하면 이희호 여사와 가족들은 차에서 내려 40여 년 동안 고인과 함께 했던 사저 정원, 1층 거실과 식당, 2층 서재를 김 전 대통령의 영정과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사저에서 나와서는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의 1, 2층 전시실과 5층 대통령 집무실을 둘러본 뒤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시청 앞 노제로 향한다. 이희호 여사는 시청 앞에서 잠시 하차해 국장 기간 동안 조문해 주신 전국의 국민들과 서울분향소를 운영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전망이다. 이후 서울역을 거쳐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해 안장식을 갖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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