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위건 초토화 5:0 대승...박지성-조원희 결장
맨유, 위건 초토화 5:0 대승...박지성-조원희 결장
  • 승인 2009.08.23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니 ⓒ 맨유

[SSTV | 김태룡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건 애슬레틱(이하 위건)을 꺾고 번리에 당한 충격적 패배의 기억을 떨쳐 버렸다.

맨유는 처서 하루전인 22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발동을 걸었다.

특히 웨인 루니는 이 날 두 골을 몰아 넣으며 자신의 맨유 소속 통산 100호골과 결승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아울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점검중인 퍼거슨 감독의 스쿼드 조정의 중심축으로 우뚝 섰다.

지난 2라운드에서 2부리그에서 승격한 번리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맨유는 이 날 초반부터 위건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맨유의 공세를 예상한 듯 위건도 수비후 역습의 패턴으로 맞서며 맨유의 공격을 차단했다.

공방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경기는 후반 11분 루니의 골과 함께 균형이 무너졌다. 발렌시아의 측면 크로스를 루니가 골로 연결했고 팽팽하던 균형은 삽시간에 무너졌다. 2분뒤 터진 베르바토프의 골은 쐐기골. 맨유는 무너진 위건 수비진속에서 루니-오언-나니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5:0이라는 대승을 이끌어냈다.

위건의 조원희와 맨유의 박지성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이 날 경기에 결장해 한국인 프리이머이거의 맞대결을 기대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25분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투입돼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자선드림매치' 참석한 비-박지성, 드리블 대결 '눈길']

[VOD- 비-박지성과 함께한 '자선드림매치']

[VOD- '스타군단' 맨유 '팬들 환호 받으며 입국']

[VOD- 박지성 "히딩크감독님은 내 축구인생의 전환점"]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