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기 김현지 혹평, 네티즌들 "슈퍼스타K 양현석 심사기준 황당"
구슬기 김현지 혹평, 네티즌들 "슈퍼스타K 양현석 심사기준 황당"
  • 승인 2009.08.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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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씨 ⓒ 엠넷미디어

[SSTV|김지원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의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서 김현지의 탈락원인을 두고 네티즌이 발끈하고 있다.

이날 김현지는 자유곡을 부르는 코너에서 이소라의 ‘믿음’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해 냈지만 짧은 머리에 남자같은 외모라는 심사위원의 지적을 받고 아쉽게도 탈락하게 됐다.

특히 심사위원 양현석은 김현지의 탈락에 대해“너무 프로페셔널해서 마이너스가 된 것 같다”고 밝힌후 “아무래도 제가 힙합을 좋아해 비트박스와 랩을 한 김문석과 김동균 팀을 뽑겠다”고 주관적인 심사평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양현석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며 심사의 형평성 논란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엠넷 게시판에서 “심사기준이 뭔가?" "양현석씨 심사는 일관성이 없다" "가장 잘한 사람을 떨어뜨린 심사인가요?" 등의 글을 남기고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탈락한 김현지양! 양사장씨 사과하십시요! 슈퍼스타K’라는 글로 서명을 받고 있다.

이날 '댄스신동'에 'JYP연습생 출신'이라는 수식어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구슬기도 양현석의 혹평을 받았다. 댄스 신동 구슬기는 팀을 구성해 빅뱅의 '하루하루'를 불렀다. 오디션 시작 전 양현석은 “선택한 곡이 빅뱅의 '하루하루'인데 제가 여기 있어서 그런건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구슬기는 아니라고 짧게 대답했다.

가창력보다는 안무에 중점을 둔 구슬기 팀의 '하루하루'가 끝나자 심사위원인 양현석은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며 “가사를 못 외우는 분이 많았다. 구슬기 씨는 자신감은 충만한데 실수를 너무 뻔뻔하게 잘 하는 듯”이라며 냉혹한 심사평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 구슬기 팀에서는 단 한명만이 미션을 통과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팀은 단합과 팀웍을 보는데 구슬기팀은 그런 게 부족했던 듯”, “다른 팀원들이 안쓰러워 보였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실수하기 마련인데 악플이 과하다”, “구슬기 힘내라”, “실수해도 당당한 자신감있는 모습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시각 장애인 김국환 씨가 속한 5인조 그룹 '여인천하'가 그룹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열창해 심사위원이었던 이효리를 울렸다. 이날 이효리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가 이렇게 좋은 노래인 줄 몰랐다”며 남다른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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