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20대란?” 이효리는 'KTX'…비는 '고통'
“나에게 20대란?” 이효리는 'KTX'…비는 '고통'
  • 승인 2009.08.22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들의 20대는? ⓒ 엠넷

[SSTV|이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20대에 대해 'KTX'열차에 비유하며 “빨리 지나갔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름 대중 문화 시상식 '제 3회 2009 M.net 20‘s Choice'에서 진행한 "20대가 사랑한 스타 릴레이 인터뷰 <20人> [in] 20's"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트랜드 세터 20인이 말하는 20대의 어록들이 탄생했다.

가수 이효리는 “20대는 KTX다”라며 “빨리 지나가고 나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20살 핑클로 시작해 26살 텐미닛으로 솔로를 시작했다. 누군가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같다고 하지만 29살에는 혼란스럽기도 했고 30살에는 두려움과 혼란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특히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무엇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게 도전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가수 비는 20대를 '고통'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살 어머니의 사망에 이어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었다”고 밝히며 “끝없는 노력과 인내, 겸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배우 구혜선은 “20살 때 가수가 되고 싶은 꿈밖에 없었다”고 답하며 “20대는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면 그게 바로 기적 아닐까”라며 웃음 지었다.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은 “20대는 '사다리 타기'같다”며 “10대에 진로를 선택하고 무언가를 결정했다면 20대에는 그 목표를 위해 어떻게 사다리를 타느냐가 결과를 결정 지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개그우먼 박지선은 20대를 “어중간함-이도저도 아니지만 의지에 따라 뭐든 할 수 있음”이라 답했고 이준기는 '열정'을 꼽았다. 디자이너 하상백은 '준비체조기간-진짜 원하는게 뭔지 고민하고 부딪치는 기간'이라고 설명했으며 배우 이하나는 '치열함'을 떠올렸다.

노홍철은 '황금밭'이라고 답하며 “나만의 황금밭을 발견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임동혁은 '자유'를 타블로는 '주먹질-모든 벽을 20대의 주먹질로 부셔라', 모델 김영광은 '무모함', 서인영은 '서인영-어디로 튈이지 모른다', 장기하는 '불확실'이라고 20대를 표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김윤진, '로레알 파리'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

[VOD] 윤상 "요즘 관심있는 후배는 '노리플라이' "]

[VOD] 김기남-김양건 등 北조문단, DJ 빈소 조문]

[VOD] DJ 국회 빈소, 안타까운 마음.. 무거운 발걸음..]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