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지난 류준열 조롱 논란보니…"정성호, 이세영은 되고 나만 안돼?"
한서희, 지난 류준열 조롱 논란보니…"정성호, 이세영은 되고 나만 안돼?"
  • 승인 2019.03.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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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류준열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가 사과문을 게재한 후 다시금 논란에 불을 붙이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6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준열의 잇몸을 희화화한 듯한 그를 흉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서희가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에 7일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에 "악의 없는 시늉이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더욱 어른스러워지겠다"고 즉각 입장을 밝혀 해당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한서희는 재차 글을 다시 올리며 본인은 억울하다는 뉘앙스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7일 "아니 그럼 남의 집 귀한 딸 이렇게 따라한 정성호는 뭐가 돼. 류 따라한 이세영. 딘딘 입모양 따라한 네티즌"이라고 적힌 사진 게시물을 올렸다.

한서희가 올린 사진에서 정성호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이세영은 류준열을, 한 네티즌은 딘딘을 패러디하고 있다. 한서희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이 사진과 어깨를 으쓱거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에 다시 한번 온라인이 들썩이자 한서희는 SNS에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악플 pdf 마지막으로 받는다. 네이버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위주로 따주시면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보시기에 심각한 댓글 위주로 부탁드린다”라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이와 같은 사태에 누리꾼들은 전반적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한서희의 사과문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그간 수많은 이슈 및 트러블 메이커의 역할을 자처해 온 한서희가 해당 논란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