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 ⓒ SBS

[SSTV｜이진 기자] 21일 KBS가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와 예능 프로그램인 '코미디쇼 희희낙락',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결방하는 반면, SBS는 예능 방송을 강행할 예정이다.

SBS는 21일 방송되는 '대결! 스타셰프'와 '절친노트',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2일 방송 예정인 '김정은의 초콜릿'과 23일 방송 될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결방할 계획이다.

MBC 역시 21일에는 '섹션TV연예통신'을 예정대로 방송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치러질 23일에는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을 중계방송하고 5시 35분부터 오후 7시 55분까지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재방송한다. 이에 따라 기존 편성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결방된다. 그러나 22일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 '세상을 바꾸는 퀴즈' 등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그래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미 '뮤직뱅크' 등을 결방한 KBS는 영결식 당일인 23일에는 모든 오락 프로그램을 결방시킨다. KBS 1TV '전국 노래자랑'과 '콘서트 7080', 2TV의 '1박2일(재방)', '도전 황금사다리',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을 대거 결방한다. 1TV는 뉴스특보와 영결식 상황을 전할 예정이며 2TV는 '보도특집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인동초의 삶과 꿈'을 재방송 하는 등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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