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권율, 포도청 순관 억울한 죽음에 "이건 낙상한 시체가 아냐" '추리'
'해치' 권율, 포도청 순관 억울한 죽음에 "이건 낙상한 시체가 아냐" '추리'
  • 승인 2019.03.19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율이 포도청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다.

19일 방송된 SBS '해치'(이용석 연출/김이영 극본) 23회에서 박문수(권율)가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다.

이날 박문수는 감찰 중 여인이 목에 은장도를 들고 소란을 피우는걸 보게 됐다. 그는 무슨 소란인지 알아보기 위해 갔다가 "나를 죽이시오. 나를 죽여야 장례를 치를 것이오"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

포도청에서 나온 사람들이 있어 박문수는 무슨 일인지 물었다. 그러나 포도청 사람들은 이를 감추려고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박문수는 "여인의 말을 들을 것이다. 무슨 말인가, 살해라니. 살인의 위협이 있는데 사고사로 위장하려 했다는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아낙은 "다리에서 떨어졌다고 했는데 피멍하나 없다"고 억울해했다. 박문수는 포도청 사람들을 물러가게 하고 자기 사람을 옆에 세운뒤 시체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들춰보면서 '확실히 낙상한 시체가 아냐. 그런데 포청이 자기 식구 죽음을 왜 덮는거지?'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등쪽에 있는 상처를 보고는 세 갈래의 구멍! 포청에서 쓰는 당파'라고 확신했다.

이 일로 포도청은 난리가 났다. 포도청에서는 위병주(한상진)를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들은 "그 중 고발하겠다는 자가 있어 순관을 시켜 죽였다. 그 안 사람이 장례를 치르지 않아 넘겨졌다. 감찰 하나가 들쑤셔서. 도와주십시오. 이번 일이 밝혀지면 전 끝장입니다"라고 사정했다. 이에 포도청을 배경으로 위병주와 박문수의 맞대결이 예상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