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이종남-서효림 박윤재 옆에서 떼어놓나 "떠나달라" 부탁
'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이종남-서효림 박윤재 옆에서 떼어놓나 "떠나달라" 부탁
  • 승인 2019.03.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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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이종남과 서효림을 멀리 보내려 했다.

19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96회에서 최수희(김혜리)가 한승주(서효림)와 양순자(이종남)에 떠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최수희는 양순자에게 "얼마만이라도 왜포에 가계시면 안될까요?"라며 "남진이랑 가까워지고 싶은데 곁을 내주질 않아서요"라고 부탁했다. 순자는 "그렇다고 나보고 왜포로 가라는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최수희는 간곡하게 "무리한 부탁인거 알아요. 이렇게 평생 남보다 못한 사이로 지낼수는 없는거잖아요. 도와주세요"라고 사정해 양순자를 흔들었다. 양순자는 아들 몰래 왜포로 내려가다가 버스터미널에서 아들과 만났고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최수희는 회사에서 한승주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그녀는 "우리 현강에서 이태리 콜라보 추진중인거 알고있지? 프로젝트 책임 디자이너로 승주를 추천할까해. 원한다면 이태리에서 근무도 가능하고. 아파트랑 차량 기사 제공될거야"라고 제안했다.

그 말에 한승주는 도끼눈을 뜨고 "2년간 이태리 현지 아파트를 제공한다는뜻은 어머니는 왜포로 내쫓고 저는 이태리로 보내겠다는건가요? 상무님 마음대로 남진씨를 휘두를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최수희는 "이제 남은 시간 함께있고싶어. 날 낳아준 엄마랑 이런 기억이 있었지. 그런 행복한 기억들 한두개쯤 만들어주고싶어. 그게 무리한 부탁이야?"라며 모정을 강조했다. 한승주는 "더이상 상무님이랑 남진씨 얽히는거 보고시지 않아요"라고 초강수를 뒀다. 최수희 역시 "그게 남진이를 위하는길이라고 생각해? 인력사무실 하면서 그렇게 살길 바라는거야?

남진이 능력있어"라고 설득했다.

과연 최수희는 두 아들과 화해할 수 있을지, 남진과 승주 커플은 어떤 길을 가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