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박윤재, 강태성에게 "회사 잘 이끌어달라" 현강 떠날까
'비켜라운명아' 박윤재, 강태성에게 "회사 잘 이끌어달라" 현강 떠날까
  • 승인 2019.03.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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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가 강태성에게 현강을 부탁했다.

19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96회에서 양남진(박윤재)이 최시우(강태성)에게 현강을 부탁했다.

이날 남진은 출근하자마자 최시우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는 "상무님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셨어. 30년을 너만 보고 살았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그러면 안되는거잖아"라며 최수희(김혜리)의 자살시도를 언급했다.

이어 "날 낳아주셨지만 내 엄만 아냐. 엄마라면 아플때 물수건얹어주고 졸업식때 꽃들고 사진도 찍어주고. 그런 소소한 기억이 있어야하잖아. 난 그런 기억 단 한조각도 없어. 다 너와 함께잖아"라며 최시우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최시우는 여전히 화가 난 상태였다. 남진은 "우리 양여사님 때문에 부족한거 없이 자랐어"라며 그에게 미안한 마음 갖지 말라고 전했다. 이어 "넌 할아버지 뜻대로 현강을 이끌어가주길 바래. 우리 팀원들 잘 좀 부탁해"라며 현강을 떠날 것을 암시했다.

한편 남진의 모친인 양순자(이종남)는 남진 몰래 왜포로 돌아가려했다. 최수희가 그녀에게 "얼마만이라도 왜포에 가계시면 안될까요? 남진이랑 가까워지고 싶은데 곁을 내주질 않아서요"라고 부탁했기 때문. 남진은 순자를 따라 왜포로 가겠다고 말해 앞으로 이들이 어디에 머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