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 다른 사람에게는 특별한 날로 다가올 수 있는 생일.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있을 3월 넷째 주 생일을 맞은 스타들을 알아보자.
# HKT48·아이즈원(IZ*ONE) 미야와키 사쿠라
1998년 3월 19일생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1년 일본 아이돌그룹인 HKT48 1기생 오디션에 합격, 2012년 부터 정규 멤버로 활동했다. 우월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그룹 내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던 그는 지난해 4월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48’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비록 실력 면에서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오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보이며 첫 순위 평가 당시 1위, 최종 순위 2위로 아이즈원(IZ*ONE)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합류, 첫 한국 단독 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
# 러블리즈 케이(Kei)
1995년 3월 20일생인 케이(본명 김지연)는 지난 2014년 11월 러블리즈 1집 정규앨범 ‘Girls' Invasion’로 데뷔했다. ‘프로 애교 노동자’로 불릴 정도로 타고난 애교를 지닌 그는 청순미 넘치는 외모와 그에 걸맞은 맑은 미성으로 그룹을 대표하는 음색을 도맡고 있다. 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MBC ‘복면가왕’, JTBC ‘걸스피릿’ 등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 메인보컬로서의 저력을 뽐내기도. 뿐만 아니라 ‘오 마이 비너스’를 비롯해 ‘운빨로맨스’ ‘군주-가면의 주인’ ‘추리의 여왕2’ ‘황후의 품격’ 등 드라마 OST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B1A4 산들
1992년 3월 20일생인 산들(본명 이정환)은 지난 2011년 4월 B1A4 미니 1집 ‘Let's Fly’로 정식 데뷔를 치렀다. 데뷔 전부터 2010 대한민국 청소년가요제 대상을 비롯해 수많은 가요제 수상 경력을 지닌 만큼 탄탄한 보컬 실력의 소유자. 2015년 MBC ‘복면가왕’의 정규편성 당시에는 ‘꽃피는 오골계’로 출연, 극찬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KBS2 ‘불후의 명곡’ MBC ‘듀엣가요제’ 등에 출연하며 우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2016년 10월에는 첫 솔로 앨범이자 자작곡인 ‘그렇게 있어줘’를 발매해 호평을 받은 데에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 ‘나쁜 녀석들 2’ 등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형제는 용감했다’ 부터 ‘아이언 마스크’까지 뮤지컬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아스트로 윤산하
2000년 3월 21일 생인 윤산하는 지난 2016년 2월 아스트로 미니 1집 ‘Spring up’으로 정식 데뷔했다. 소년미 넘치는 미성으로 팀내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특기. 지난해 2월에는 빌리어코스티와 콜라보한 디지털 싱글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공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뽐낸 데에 이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출중한 보컬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 핫샷→워너원→솔로 하성운
1994년 3월 22일생인 하성운은 지난 2014년 핫샷 첫 번째 싱글 ‘Take A Shot’으로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A등급에 굳건히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의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 당시 최종 순위 11위로 데뷔조에 발탁, 프로젝트 그룹인 워너원의 메인보컬로 합류하게 됐다. 지난 1월, 워너원의 활동이 종료된 후 박지훈과 함께한 자작곡 ‘잊지마요’를 깜짝 공개했던 그는 지난달 28일 솔로앨범 ‘My Moment’를 발매하며 솔로가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뗐다. 이어 최근에는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 NCT 런쥔
2000년 3월 23일생인 런쥔(본명 황런쥔, 黄仁俊)은 지난 2016년 8월 NCT DREAM 디지털 싱글 ‘Chewing Gum’으로 데뷔했다. 보컬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도맡고 있는 올라운더로, 섬세한 춤선과 부드러운 미성이 특징이다. 팀 내 중국인 멤버의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을 정도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겸비한 그는 나날이 늘어가는 보컬 실력으로 자신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 트와이스(TWICE) 미나
1997년 3월 24일생인 미나(본명 묘이 미나, 미나 샤론 묘이)는 지난 2015년 10월 트와이스(TWICE) 미니 1집 ‘THE STORY BEGINS’로 데뷔를 치렀다. 1여년이라는 짧은 연습생기간을 거쳐 JYP의 서바이벌프로그램 ‘SIXTEEN’에 출연, 출중한 실력과 매력을 뽐내며 트와이스의 멤버로 발탁됐다. 그룹 내 메인댄서를 도맡고 있는 그는 11년간 발레를 배웠다는 남다른 경력의 소유자답게 부드럽고 예쁜 춤선이 특징. 지난 2017년에는 MBC 설특집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 출전, 금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일본 베스트 2집 앨범 ‘#TWICE2’을 발매, 돔 투어까지 이어가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투애니원(2NE1)→솔로 박봄
1984년 3월 24일생인 박봄은 지난 2009년 5월 투애니원(2NE1) 첫 번째 디지털싱글 ‘Fire’로 데뷔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연습생시절 빅뱅의 데뷔곡 ‘We Belong Togeth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그는 투애니원의 메인보컬로 발탁, 빅뱅과 함께한 CF를 통해 일찍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R&B Soul에 적합한 독특한 음색이 특징인 박봄은 같은 해 11월 솔로곡 ‘YOU AND I’를 발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후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곡과 피쳐링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그는 2016년 투애니원의 해체와 함께 소속사를 이적, 지난해 10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YG전자’에 특별출연하며 활동 복귀를 알렸다. 이어 지난 13일 솔로앨범 ‘Spring’을 발매한 그는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 음원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스타크루이엔티,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D-Nation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