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젤리 분말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로열젤리는 벌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벌들은 성충이 되기 전까지 로열젤리를 먹으며 자라난다. 

여왕벌만이 성충이 되고 나서도 로열젤리는 먹는다. 로열젤리를 섭취한 여왕벌이 다른 벌보다 수명이 40배 정도 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로열젤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로열젤리는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로열젤리는 40개가 넘는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로열젤리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황산화 작용도 하며 혈압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로열젤리 속에 함유된 신경 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벌을 연구한 일본의 한 연구소는 로열젤리를 오래 섭취한 여왕벌이 일벌보다 성장차가 2배, 생명력은 30배 높다고 밝혔다.

로열젤리는 젤리처럼 단맛이 날 것 같지만 맛도 냄새로 지독하다. 

역한 냄새로 섭취에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로열젤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말 형태로 제작한 것이 로열젤리분말이다. 

로열젤리분말의 먹는 법은 따로 없다. 분말 가루를 바로 섭취해도 좋다. 차, 오거트,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다만, 높은 온도에서 조리해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에 넣어 먹는 것이 좋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1/2 티스푼이다. 로열젤리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작용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꽃가루, 꿀, 벌 알레르기가 없어야 안전하다. 

이외에도 아이를 가진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도 일단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은 후 섭취해야 한다. 로열젤리분말을 먹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것은 로열젤리의 효과를 없애는 매실이나 오렌지, 레몬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