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DJ국장, 이명박 대통령을 파멸시킬 것”
조갑제 “DJ국장, 이명박 대통령을 파멸시킬 것”
  • 승인 2009.08.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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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 네이버

[SSTV|이진 기자]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결정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19일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chogabje.com/)에 ''김대중 국장 보이콧'운동의 종착역은 배신자 이명박 응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조갑제는 이 대통령에 대해 “헌법정신과 관례를 무시하고 국가반역범죄 전력자, 대북 불법송금 사건 총책임자, 6.15 반역선언자, 북핵개발 지원혐의자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겠다고 결정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정통성, 정체성, 정당성을 대한미국 대표되는 자가 허물었다. 대통령이 조국을 능욕했다”며 “김대중 절대 지지자보다 절대 반대자가 두 배 이상 많다. 이들의 분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거부 운동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건국 대통령(이승만 대통령 지칭)도 사후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 국가 반역 전역자를 국장으로 대우하겠다는 배은망덕한 자기부정의 결정을 내렸다”며 “그가 말한 중도실용의 실체는 국가 반영 세력에 대한 아부고 원칙의 파괴이며 치사한 계산임이 폭로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애국세력이 이념적 배신자 이명박을 상대로 좌익들보다 더 가혹한 비판과 폭로를 할 것이다”고 말한 조갑제는 김대중 국장 보이콧 운동이 일 것을 주장하며 “국민의 반 이상이 김대중 비판자들인데 애도를 강요하는 국장은 민주주의 대원칙인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체주의적인 반민주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골수 보수단체들은 일제히 김 전 대통령의 국장에 반발하고 있다. 고인이 북한의 적화통일을 받아들이고 핵개발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국장을 반대하고 나선 것. 국민행동본부, 라이트코리아,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10여개 보수단체는 20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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