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정원중, 문수빈 빼내준뒤 서지혜 검사에 "니가 궁예야? 다 알아?" 뻔뻔
'조들호' 정원중, 문수빈 빼내준뒤 서지혜 검사에 "니가 궁예야? 다 알아?" 뻔뻔
  • 승인 2019.03.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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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중이 문수빈을 빼내준뒤 후배 검사에게 큰소리를 쳤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한상우 연출) 33-34회에서 강덕영(정원중)의 뻔뻔함이 정점을 찍었다.

이날 이자경(고현정)은 차장 검사 강덕영을 찾아와 한민(문수빈)을 빼내기 위해 딜을 제시했다. 강덕영은 한민이 현장에서 검거된데다가 "의로운 일을 할 사람들이 시멘트와 자갈을 싣고 왔다"며 증거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자경은 "공사현장에 쓸 물건들이라는거 잊으셨나요?"라고 미소를 지었고 강덕영은 그렇게 처리하겠다며 머리를 싸맸다.

그 후 한민이 풀려났고 서지혜(추수현)는 화가 나서 강덕영을 찾아왔다. 서지혜는 "얼마 받으셨습니까"라고 소리를 질렀고 강덕영은 옷을 집어던지며 "언제부터 위아래도 없이 까불어댔냐?"고 화를 냈다.

그녀는 지지 않고 "왜 후배한테 그딴 소리를 듣게 행동하십니까? 몸소 석방지위를 하셨다고요?"라고 따졌다. 이에 강덕영은 "드럼통 시멘트 자갈 그게 살해도구로 입증할 수 있어? 네 머릿속 생각아냐. 너 궁예야? 관심법쓰냐"고 몰아세웠다.

 

서지혜가 "일단 조사를 해야 하고 인과관계를 캐야할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하자 강덕영은 "풀어줄 사람 풀어주고 붙잡아야 할 사람 붙잡아뒀어. 뭐가 문제야!"라며 뻔뻔하게 받아쳤다.

이후 강덕영은 서지혜를 은밀히 부른뒤 엘리트 코스를 제안하며 사건을 눈감아줄 것을 제안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