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과장’ 김성룡은 만화적인 인물…나이제와는 달라”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과장’ 김성룡은 만화적인 인물…나이제와는 달라”
  • 승인 2019.03.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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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김과장’에서 맡았던 김성룡과 ‘닥터 프리즈너’의 나이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l 극본 박계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황인혁 PD, 배우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이 참석했다.

이날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맡았던 김성룡과 ‘닥터 프리즈너’ 나이제의 차이점을 묻자 “김성룡은 과장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다. 저를 버리고 캐릭터적인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만화 같은 캐릭터를 살려서 현실에 없을 것 같지만 드라마 속에서 시원함을 드렸다면, 나이제는 현실에서 있을법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라며 “단순히 드라마로 보고 재밌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피부에 느껴질 수 있는 연기톤을 낸다는 것에 차별성을 두고 연기하는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