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타] “노래·춤·연기부터 티켓 파워까지”…뮤지컬 사로잡은 아이돌 5
[NI스타] “노래·춤·연기부터 티켓 파워까지”…뮤지컬 사로잡은 아이돌 5
  • 승인 2019.03.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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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활동 영역은 단순히 음악에서 그치지 않는다. ‘만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이돌들은 노래는 물론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까지 손을 뻗고 있다. 그 중 뮤지컬은 노래, 춤, 연기 등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쉽게 도전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런 뮤지컬에 바쁜 스케줄을 가지고 있음에도 꾸준한 노력으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뚫고 보란 듯이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를 잡은 아이돌들이 있다. 실력은 물론 티켓 파워까지 가진 이들은 자신들 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지난 2011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 배우로서 모습을 드러낸 양요섭은 이후 ‘요셉 어메이징’, ‘풀하우스’, ‘로빈훗’, ‘조로’, ‘신데렐라’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탄탄한 보컬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뮤지컬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2012년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서 뮤지컬 기대주상을 수상하며 높은 관심과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 양요섭은 지난 1월 의경으로 입대했다.

 

#에프엑스 루나

그룹 에프엑스 활동 때부터 시원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루나는 뮤지컬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3년 하이스쿨뮤지컬로 데뷔한 루나는 ‘레베카’, ‘인 더 하이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꾸준히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그는 가창력은 기본 안정적인 연기력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루나는 MBC 설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출연한 바 있다.

 

#빅스 켄

지난 2015년 뮤지컬 ‘신데렐라’로 혜성처럼 등장한 켄은 현재까지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는 ‘햄릿’, ‘꽃보다 남자’, ‘타이타닉’, ‘광염소나타’ 등에 출연하며 가창력과 연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최근에는 뮤지컬 ‘잭 더 리퍼’서 다니엘 역으로 출연,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켄은 오는 3월 말까지 뮤지컬 ‘잭 더 리퍼’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현

그룹을 뒤로 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서현은 드라마와 뮤지컬에 도전하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해를 품은 달’로 처음 뮤지컬계에 모습을 드러낸 서현은 이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에 출연했다. 섬세한 표현력과 가창력은 물론 노력하는 모습까지 더 해져 뮤지컬계서 ‘제 2의 옥주현’이라 불릴 정도. 최근 서현은 새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엑소 수호

그룹 엑소의 리더인 수호는 지난 2017년 ‘더 라스트 키스’를 통해 뮤지컬에 도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던 수호는 뮤지컬에 도전하며 다소 가려져있던 가창력도 시원하게 뽐냈다. 특히 대작이라 일컬어지는 ‘웃는 남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서 인기상을, ‘2018 아시아 컬처 어워드’에서는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수호는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새롭게 뮤지컬에 도전하려는 아이돌도 있다. 뉴이스트 황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을 검토 중이며, 정세운은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EMK뮤지컬컴퍼니, (주)쇼미디어그룹, 메이커스프로덕션, 서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