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아시아 팬미팅 투어 첫 공연 성료…팬사랑+글로벌 인기 입증
옹성우, 아시아 팬미팅 투어 첫 공연 성료…팬사랑+글로벌 인기 입증
  • 승인 2019.03.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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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가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옹성우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ONG SEONG WU 1st Fanmeeting Tour <Eternity>’(옹성우 1st 팬미팅 투어 <이터니티>)를 개최했다.

앞서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며 4600석 전 좌석이 매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바. 특히 팬들의 응원만큼이나 ‘9Entertain’, ‘INN NEWS_ENT’ 등 태국 팬미팅을 향한 현지 미디어 취재 열기 역시 뜨거웠다.

이날 공연에서 브루노 마스의 ‘Treasure’의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등장한 옹성우는 “웰컴 옹성우”라고 자신을 부르는 팬들의 외침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팬미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옹성우의 재치가 돋보였던 ‘ONG TALK(옹토크)’,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며 팬들과 추억을 공유한 ‘ONGSTAGRAM(옹스타그램)’, 히트곡 메들리 댄스 타임 ‘WANNA ONG(워너옹)’, 미공개 셀캠 공개 등 옹성우는 자신의 모습과 일상을 아낌없이 팬들에게 공개하며 특별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을 이끌어 낸 것은 옹성우의 무대였다. 오프닝을 장식한 ‘Treasure’ 외에도 옹성우의 깊은 감성이 묻어난 이소라의 ‘제발’,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김진호의 ‘이 순간을 사랑해요’는 옹성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울려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옹성우는 ‘프로듀스101’ 첫 소속사 평가 당시 선보였던 브루노 마스의 ‘That’s what I Like’를 앵콜 무대로 준비해 팬들에게 더욱더 잊지 못할 ‘영원’의 순간을 선물했다.

특히 평소에도 아낌없이 표현해왔던 옹성우의 팬 사랑 역시 팬미팅 내내 빛났다. 태국 팬을 위해 준비한 태국어를 선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받는가 하면, 팬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인형 뽑기 미션에 집중하는 귀여운 팬바보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팬들 역시 옹성우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옹성우의 팬미팅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깜짝 선물한 것에 이어 옹성우의 모습을 담은 영상 편지를 준비해 옹성우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안긴 것.

이에 옹성우는 “팬분들은 나의 삶과 일상을 완성시켜주는 존재다. 힘들 때 위로해주는 것도, 기쁠 때 함께 기뻐해 주는 것도, 늘 마지막을 완성시켜주는 존재가 바로 팬이다”라며 “나를 완성시켜주는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완성되는 존재가 되겠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두 시간여 동안의 뜨거웠던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옹성우는 “이제 시작이고, 옹성우의 첫 번째 해외 팬미팅이지 않나. 여러분과 맞이하는 첫 번째가 두 번이라 너무 감사하다. 첫 번째가 두 번인 것은 너무 특별한 것 같다. 이건 끝이 없다는 의미”라며 “우리에게 끝은 없습니다. 다시 만나요”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팬미팅에 참석한 전원과 하이터치를 하며 팬들을 배웅해 마지막까지 스윗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성황리에 태국에서 진행된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공연을 마친 옹성우는 오는 23일 말레이시아, 4월 6일 싱가포르에서 팬미팅을 열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