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폰 ⓒ 삼성전자

[SSTV｜박정민 기자]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명품폰 '아르마니폰'이 내달 국내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9월 중순 경 삼성전자의 명품폰인 '아르마니폰'을 KT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아르마니폰'은 삼성전자가 명품 브랜드와 제휴해 만든 폰으로 해외에서 판매해 왔지만 국내 시장 출시는 이번이 처음. LG전자의 '프라다폰'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국내용 '아르마니폰'은 3.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도 일반 슬라이드 방식처럼 키패드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석 사파이어 글라스 소재를 외장에 장착해 휴대전화의 미관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블랙과 골드 색상을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였으며, 단말기 뒷면에는 금속 도금 처리된 투명 플라스틱이 사용돼 스크래치를 방지하게 만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르마니폰은 100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아르마니폰을 국내에 내놓기로 한 것은 AMOLED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아르마니폰이 나오면 보는 휴대전화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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