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 전국 각지에 설치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 전국 각지에 설치
  • 승인 2009.08.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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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 KBS

[SSTV|이진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 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5분 시청 앞 서울광장에 정부 공식 분향소가 설치돼 일반 시민들의 분향을 받고 있다. 민주당 당직자들과 의원들이 상주 역할을 하며 운영 중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김대중이 걸어온 길'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일부 시민들은 서울 광장 공식 분향소 대신 시민임시분향소를 이용하고 있다. 시민 임시분향소는 광장 분수대 쪽으로 자리를 옮겨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분향소는 19일 오전 10시에 설치됐으며 고인의 출생과 성장을 다룬 전시실도 마련해 노벨 평화상 자료 등을 공개 중이다. 최경한 김 전 대통령 비서관은 “생전 미공개 사진과 동영상 등은 2~3일 내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정부 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시·도청 소재지별 1개소 이상 설치 원칙으로 (서울: 서울광장 설치) 분향소 설치를 지시했으며 분향소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구가 있을 경우 추가 설치를 용인할 전망이다.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오전 9시까지 분향소를 만들었다고 정부 측에 연락했으며 전국 모든 국민들이 조문을 할 수 있게 했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내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는 19일 저녁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빈소에는 故노무현 대통령의 미망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 문국현, 김영삼, 이회창, 반기문, 전두환 등 19일 새벽 5시까지 약 5,300명이 조문행렬을 이어갔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의 장례절차를 두고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국장과 국민장 여부는 19일중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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