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 전문] 北 김정일 위원장, DJ 서거 심심한 애도 표시
[조전 전문] 北 김정일 위원장, DJ 서거 심심한 애도 표시
  • 승인 2009.08.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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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전 대통령 ⓒ YTN뉴스캡쳐&SSTV

[SSTV|박정민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를 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전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해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애석하게 서거했지만 그가 민족의 화해와 통일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남긴 공적은 민족과 함께 길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조전은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하루만에 발표된 것으로 조전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전달할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신속히 조전을 보냄에 따라 장례기간 조문단 파견 여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43분 향년 85세의 일기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서거했다. 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장기손상과 호흡곤란증후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만련된 세브란스 병원 영안신 특1호실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권양숙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전국 곳곳에도 김대중 대통령을 애도하는 분향소가 마련돼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국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노무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과 이희호 여사, 아들인 김홍일 전 의원 등 유족들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하 조전 전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가족들에게

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리희호 녀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애석하게 서거하였지만 그가 민족의 화해와 통일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남긴 공적은 민족과 함께 길이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

김 정 일

주체98(2009)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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