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김대중 서거, 문국현 대표 “더 오래 사셔야 했는데…”
[VOD] 김대중 서거, 문국현 대표 “더 오래 사셔야 했는데…”
  • 승인 2009.08.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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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찾은 문국현 대표 ⓒ SSTV

[SSTV|이진 기자]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시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오후 6시경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임시 빈소를 찾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통합과 평화의 등대를 잃은 느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는 정치인이 있길 기대했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잘 이끄는 정치인이 있길 바랐다”고 회상했다.

특히 문 대표는 “더 오래 사셔야 했는데 한참 나라가 어려울 때 너무 아깝게 돌아가셨다”며 “국민들과 함께 큰 슬픔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13일 폐렴 증세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7월 15일 병세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이동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같은 달 19일 병세가 호전되면서 인공 호흡기를 제거하고 22일 일반 병실로 이동했다. 그러나 일반 병실로 옮긴지 하루만인 23일 폐색전증으로 인공호흡기를 재 부착했으며 29일 기관절개술을 시행했다. 8월 9일 상태 악화 후 회복을 되찾는 듯 보였으나 14일 다발성 장기부전 증세가 겹치고 혈압과 산소포화도 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8일 오후 1시 43분경 결국 서거했다.

이날 빈소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등 정치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또한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여사가 오후 9시쯤 빈소를 방문 이희호여사와 얼싸안고 오열했다.

김 전 대통령의 측근과 가족들은 일단 임시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으면서 앞으로 장례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이명박 대통령은 "큰 정치 지도자를 잃었다"며 "민주화와 민족화해를 향한 고인의 열망과 업적은 국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 될 것이며 김 전 대통령의 생전의 뜻이 남북화해와 국민통합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추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노무현,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들과 이희호여사, 김홍일 전의원등 유족들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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