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노벨평화상 수상자' DJ 서거소식 타전
주요 외신 '노벨평화상 수상자' DJ 서거소식 타전
  • 승인 2009.08.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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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 전 대통령 서거관련 보도 ⓒ 각종 사이트 캡쳐

[SSTV|박정민 기자] 주요 외신들도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BBC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달부터 폐렴으로 입원 중이던 김 전 대통령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북한과 화해를 위해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CNN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인터넷판 메인 뉴스에 게재하며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한국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심장질환으로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했던 김 전 대통령은 남북한 관계를 증진시킨 공로로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온라인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 사망"이란 제호의 기사를 올렸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해 "1960년대 민주화운동의 리더로서 군사정권에 저항했고 1973년 일본에서 납치된 적이 있다"며 "재임 중 한국 정부 수반 중 최초로 평양에서 김정일 총서기와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도 "일본의 정치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보도하며 이번 서거가 한국 국내 정치와 남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은 엄격한 규제를 받았던 일본 대중문화를 해금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에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지 37일만인 18일 오후 1시 43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특 1호실에 마련된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서거함에 따라 노무현, 김영삼,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 연예인중 처음으로 애도를 표한 서태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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