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 그는 누구인가?
'번개' 우사인 볼트, 그는 누구인가?
  • 승인 2009.08.17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사인 볼트 ⓒ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식 홈페이지

[SSTV|박정민 기자] '번개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베를린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마의 벽' 9초6을 넘어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는 자메이카의 시골 지역인 트렐로니 출신으로 식료품 가게를 하는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 볼트는 어릴 때 크리켓을 통해 운동을 시작했으나 육상을 해보라는 코치의 권유와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육상으로 종목을 바꿨다.

큰 키 때문에 그는 100m가 아닌 200m에서 주로 활약했다. 2004년 주니어선수로는 최초로 200m에서 20초벽(19초93)을 깨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200m 결승에서 타이슨 가이(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며 첫 메이저대회 입상을 거머줬다.

2007년 7월 그리스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처음으로 100m 트랙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볼트는 100m에서 남다른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믿을 수 없는 기량을 뽐내며 세계적인 육상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과 함께 3관왕을 차지, 올림픽 사상 네 번째로 단거리 3관왕을 달성한 영광의 인물이 됐다. 당시 '혜성처럼 나타났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얻은 볼트는 100m에서 9초69를 기록하며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한편, 볼트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9초58의 세계신기록으로 강력한 라이벌로 점쳐졌던 미국의 타이슨 가이(27), 한때 100m 세계 기록을 가졌던 아사파 파월(27·자메이카)을 제치고 우승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스타군단' 맨유 '팬들 환호 받으며 입국']

[VOD- 비-박지성과 함께한 '자선드림매치']

[VOD- 박지성 "히딩크감독님은 내 축구인생의 전환점"]

[VOD- '산소탱크' 박지성, '퓨전' 모델로서 공식적인 첫 선보여]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