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논객 진중권 교수 중앙대 재임용 탈락 "왜?누가?"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 중앙대 재임용 탈락 "왜?누가?"
  • 승인 2009.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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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 KBS

[SSTV|박정민 기자] 진보논객 진중권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가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달 24일 임용제청을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겸임교수로 임용되려면 다른 기관 겸직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중앙대 관계자는 “규정상 진씨는 2003년 첫 임용 당시부터 자격 미달이었다”며 “지금까지 학과장 재량으로 2년마다 재임용했지만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관련 규정 강화 지침을 내려 이번에 탈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독어독문학과 측은 학과 명의의 성명을 내고 "그동안 두 차례 재임용 과정에서 문제삼지 않았던 규정을 들어 탈락시킨 것은 말이 안된다"며 "정치적 고려 등의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산가리 발언'과 관련해 김민선·정진영을 옹호하는 반면 변희재·전여옥에게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17일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선과 정진영의 '지적수준'을 운운한 변희재에 대해 "주제를 망각한 망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며 "이분은 망언을 해야 유명세를 탈 수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배우 박중훈 역시 변희재가 '지적수준'을 문제삼은 것과 관련해 독설을 날린 바 있다. 박중훈은 “ ‘지적수준 평가고시’ 뭐 이런거 만들어서 일정 시험에 통과된 국민만 말할 수 있는 법이라도 만들어야 겠다”며 "지적 수준의 기준은 무엇인가. 무지 궁금하네"라고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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