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변희재 지적수준 놓고 '뜨거운 공방'
박중훈-변희재 지적수준 놓고 '뜨거운 공방'
  • 승인 2009.08.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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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 SSTV

[SSTV|박정민 기자] 배우 박중훈이 최근 김민선과 정진영의 지적 수준을 지적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일침을 가한데 이어 변희재 대표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박중훈은 14일 오전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에 4개의 글을 올려 배우 김민선과 정진영과 관련한 변희재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박중훈은 "얼마 전 어떤 사람이 정진영씨가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만한 이견을 개진할 지적 수준이 안 된다고 했다”며 “나는 정진영씨와 영화 ‘황산벌’을 같이 촬영한 적이 있어서 잘 안다. 내 눈엔 매우 공부하고 사색하며 자기 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큰 일 났다. 내가 정진영씨보다 지적 수준이 안 되는데 어떡하나. 나도 글 올리는 걸 그만둬야 하느냐"며 "근데 그 분께 묻고 싶다. 본인의 지적 수준은 높은가"라고 되물었다. 박중훈은 이어 "지적 수준의 기준은 무엇인가. 무지하게 궁금하네"라며 "아, 지적이고 싶다. 글 떳떳이 쓰게"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변 대표는 "김민선은 물론 정진영조차도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만한 자기 의견을 개진할 지적 수준이 안된다"면서 "지적 수준도 안 되는 자들이 자기 의견을 밝히기 시작할 때 대한민국의 소통체계는 일대 혼란에 빠진다"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변 대표는 박중훈이 '공방'이 가세한 이후 16일 또 다시 "박중훈이 물어본 지적 수준의 기준은 쉽게 답할 수 있다”며 "김민선의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는 뜻은 김민선이 적시한 사실을 입증할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 대표는 "박중훈, 김민선, 정진영 등이 사회적 발언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1주일에 2~3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 편씩 읽어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김민선은 작년 5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느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는 글로 인해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로부터 피소 당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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