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피소 관련 변희재 비난에 네티즌 냉소적 반응
김민선 피소 관련 변희재 비난에 네티즌 냉소적 반응
  • 승인 2009.08.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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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뉴스 대표 변희재 ⓒ 네이버

[SSTV|이진 기자] 배우 김민선이 개인적인 '광우병' 발언으로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에게 피소당했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비난에 배우 정진영이 반박한 것까지는 좋은데 변희재 빅뉴스 대표가 끼어들면서 논란은 꺼질 줄 모르고 있다.

13일 변희재 대표는 빅뉴스(http://www.bignews.co.kr/) 칼럼란을 통해 '김민선과 TN엔터, 시장에서 퇴출시켜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배우 김민선과 그의 소속사, 배우 정진영을 비난했다. 그는 김민선과 정진영에게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만한 자가 의견을 개진할 지적 수준은 안된다”고 맹비난했으며 김민선이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을 질 것을 주장했다.

또한 “부도덕한 스타들과 TN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부도덕한 기업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서울대 미학대 나와서 서울대 국어국문 나온 정진영에게 지적 수준 딸린다고?”, “정진영이 같은 대학 선배인줄은 모르고 비난하다니, 배우들의 지적 수준을 낮게 보는 자신이 더 낮아 보인다는 걸 모르나”, “김민선 발언 때문에 국민들이 광우병을 기피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김민선이 미니홈피에 남긴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게 더 지적 수준 낮은 건 아닌 지” 등의 뎃글을 남기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1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민선 피소? 어느 수입업자의 불량한 상도덕'이라는 글을 썼다. 해당 글에서 진 교수는 에이미트 측에 대해 “쇠고기가 안 팔리는 데 한풀이다”고 말하며 전여옥 의원에 대해 “비판적인 입에 재갈 물리려는 보수진영”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미국 쇠고기 판매 부진에 대한 이유를 조목조목 따진 진 교수는 김민선의 발언에 대해 “자기의 주관적 의지 표명이었다. '납이 든 중국산 조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말을 한다고 해서 중국산 조기 수입업체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면 황당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전여옥은 정진영이 적절히 잘 씹어줬다. 김민선씨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마쳤다.

변희재 대표에 대한 진 교수의 발언은 전혀 없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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