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노사협상 극적 타결…C200 개발 비용은?
쌍용車 노사협상 극적 타결…C200 개발 비용은?
  • 승인 2009.08.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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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 ⓒ 쌍용자동차

[SSTV|이진 기자] 쌍용車 노사 협상이 70여 일만에 타결됐다.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구조조정 지원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7일 산업은행은 박영태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을 만나 구조조정 비용과 자금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쌍용차 측이 희망 퇴직자에 대한 지급액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비용으로 1천억~1천 500억 원 정도를 요청했다”며 “공동관리인의 회사 정상화 방안을 들어본 후 지원할 구조조정 자금 규모와 시기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우선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하지만 C200(프로젝트 명)의 개발비용 1천 500억 원 지원 여부와 관련해서는 다음에 논의하는 쪽으로 협상할 계획이다.

당초 C200은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연구개발 파업이 시작되기 전 마무리돼 양산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C200은 쌍용차 최초의 전륜 구동방식 SUV로 2000cc급 친환경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C200 양산을 위해 부품구입 및 설비 보강 비용으로 약 1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지난 6일 974명의 정리해고자에 대해 '무급휴직, 영업전직 48%, 희망퇴직, 분사 52%'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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