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5경기 연속 출전…데뷔골 '폭발'


조원희 ⓒ 위건 애슬레틱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조원희(27)가 위건 애슬레틱(이하 위건) 데뷔골을 터뜨렸다.

조원희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카로우로드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1-1 무승부로 이어가던 후반 4분 위건에서의 데뷔골을 뽑아냈다.

위건에 새 둥지를 튼 후 다섯경기 연속 프리시즌경기에 출전한 조원희는 이날 후반 교체 출전, 후반 4분 제이슨 스코틀랜드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편 노리치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위건은 전반 9분 샤를 은조그비아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전반 36분 크리스 마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위건은 후반 4분 조원희의 데뷔골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후반 12분과 31분 노리치에게 골을 내주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프리시즌 매치서 1승2무3패를 기록 중인 위건은 오는 9일 미렌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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