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총재,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일전 꿈에서 봤다"
허경영 총재,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일전 꿈에서 봤다"
  • 승인 2009.07.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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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클럽' 출연 당시 허경영 씨 ⓒ KBS

[SSTV|이진 기자] “마이클 잭슨도 봤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돌아가기 3일 전에 꿈에서 봤다”

29일 허경영 총재와 인터뷰를 가진 조인스 닷컴에 의하면 허경영 총재가 꿈에서 마이클 잭슨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만났다고 한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경영 총재는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기 3일전에 꿈에서 봤다. 교도관한테 '노 대통령 안 돌아갔냐'고 물었는데 안 돌아갔다고 했다. 그런데 3일 후에 돌아갔잖아”라고 말하며 “난 항상 외국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죽으면 보인다. 떠난다고 인사를 한다”고 답했다.

꿈에서 노 전 대통령이 어떤 말을 했냐고 묻자 허경영 총재는 “노 전 대통령은 뇌물을 하나도 안 먹었다. 그런데 자기를 대통령 만들어 준 박연차한테 와이프가 몰래 돈을 받았다는 거지. 그게 자존심이 상해서 좌절감이 왔고 와이프 때문에 자살했다”며 “내가 만났는데 그렇게 얘기해. 꿈에. 또 자기 딸을 잘 부탁한다고. 딸을 좋아하나봐”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허경영 쇼'에 대해 묻자 “지상파 방송 중 한 곳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뗀 허 총재는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같은 쇼가 될 것. 박중훈 쇼 같은 분위기나”라고 답하며 보조 진행자로 유명 여자 탤런트를 꼽았다.

한편, 허경영 총재는 차기 대선에 도전하겠냐는 질문에 “도전한다”고 답하며 “다음에는 인기가 좀 있을 거야. 지난번에는 내가 갑자기 뜨니까 표로 연결이 안됐다고 하는데 대선은 금방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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