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허경영의 '말, 말, 말'
'허본좌' 허경영의 '말, 말, 말'
  • 승인 2009.07.2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소클럽'에 출연한 허경영 ⓒ KBS

[SSTV|이진 기자]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가 23일 출소하자마자 인터뷰 등을 통해 발언한 '말' 때문에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냉소를,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2007년 제 17회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 8번으로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59세) 총재는 당시 결혼 자금으로 1억원 지원과 출산 시 3천만원 지급, 노인에게 생활비 매달 70만원 보장 등의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허본좌(본좌: 최고수를 뜻하는 말)'라는 별칭을 얻게 된 것은 그의 공약보다도 기상천외한 그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내 아이큐는 480이다”, “3시간 동안 오를 산을 10분만에 오르는 축지법과 공중부양, 외계인과 교신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대선 당시 “故 삼성 이병철 회장의 양자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자문역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표와 혼담이 오간 사이다” 등의 허위 사실 유포로 공직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죄로 기소됐었다.

그는 또한 “2000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서 부시 대통령과 함께 환담을 가져 UN본부를 판문점으로 옮기는 제안을 했었다”고 주장했으며 근거로 제시한 사진은 합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 결과 취임식 참석은 사실일 수 있으나 부시 대통령과의 사진은 합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선거법 위반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1년 6개월 간의 복역 후 지난 23일 출소한 허경영 총재는 출소하자마자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의 영혼이 사망 3일 전 나를 찾아왔다. 예수 몸처럼 못자국 투성이었다”고 말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는 연습게임, 찰나 인플루엔자가 나돌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영 총재는 또한 “본좌 허경영 쇼를 할 예정”이라 밝히며 “우리나라 문제점과 비전을 밝히는 쇼를 할 것. 벌써 몇 군데 방송국에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전해 진위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지.아이.조' 이병헌, 채닝 테이텀과 영화 홍보차 입국]

[VOD] 비, 2PM, 2NE1, 브아걸 톱가수 총출동 "불끈!"]

[VOD] '2009 슈퍼모델선발대회' 늘씬한 미녀들의 매력대결]

[VOD] 영화 '식객2' 김정은-진구 "김치 많이 사랑해 주세요!"]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