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펜 ⓒ 올림푸스 홈페이지

[SSTV｜이새롬 기자] 28일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27일 정식 출시한 신개념 렌즈 교환식 카메라 '펜(PEN)'이 2시간 만에 한정물량(500대)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림푸스 펜은 올림푸스의 필름카메라 '펜' 50주년을 기념해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DSLR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카메라로, DSLR급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기존 DSLR보다 크기가 작아 휴대성을 높였으며 깔끔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무거운 DSLR 카메라의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능을 중시하는 사진 애호가들에게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림푸스 펜(모델명 E-P1)은 지난 14일 예약판매 당시에도 5시간 만에 1000대가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품절현상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계속되고 있어 올림푸스 펜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7일 올림푸스는 물량이 많지 않아 500대 한정으로 직영점인 강남 코엑스 점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직영 매장에는 새벽부터 올림푸스 펜 구매를 위한 소비자들의 행렬이 이어졌으며 올림푸스 한국 측은 번호표를 발급해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시작했다. 판매 결과 온라인에서는 15분, 직영점 판매는 2시간 만에 매진됐다.

한편, 올림푸스 한국 측은 물량 수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정식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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