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만, 세계 신기록으로 200m우승…펠프스 독주 저지
비더만, 세계 신기록으로 200m우승…펠프스 독주 저지
  • 승인 2009.07.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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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비더만

[SSTV|이새롬 기자] 파울 비더만(독일)이 남자 자유형 200m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던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2위에 그쳤다.

2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펼쳐진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비더만은 1분42초00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더만은 앞서 열린 자유형 4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존의 세계기록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기록한 1분42초96. 이번 비더만의 기록은 펠프스의 기록을 0.96초나 단축한 것으로, 50m를 1위로 턴한 비더만은 펠프스에 단 1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여유롭게 1위로 골인했다.

지난 2005년 몬트리올 대회와 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펠프스는 200m 3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1분43초22를 기록하며 2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400m, 200m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 부진을 보이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은 오는 8월 1일 열리는 1500m 예선경기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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