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개막전 '승리'


유벤투스 ⓒ 네이버

[SSTV｜이진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강호 유벤투스가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이야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유벤투스는 세비야FC를 2-1로 눌렀다.

유벤투스의 알렌산드로 델 피에로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이어진 후반 19분 빈첸조 이아퀸타(유벤투스)가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세비아는 후반 36분 수비수 세바스티앙스킬라치의 헤딩골로 1점 만회하고 나섰으나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아쉽게 석패했다.

같은 날 스페인 헤레즈 샤핀 구장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는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었다.

한편, K리그 컵대회인 '피스컵 고리아'는 3월 25일부터 오는9월 16일까지 국내 15개 프로구단이 참여해 총상금 1억 5천만원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2009년부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11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벌이고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이 합류하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총 39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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