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 사르 "한국팬들 열정적인 모습 기대된다"
판 데 사르 "한국팬들 열정적인 모습 기대된다"
  • 승인 2009.07.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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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데 사르 ⓒ SSTV

[SSTV|박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판 데 사르가 "한국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판 데 사르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맨유 공식 기자회견'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 데이비드 길 사장 등과 함께 맨유 대표로 참석해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지는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째 아시아 투어에 참여한 판 데 사르는 "이번 방한 역시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판 데 사르는 "특히 지난 2007년 박지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경기에서 120%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자리에 참석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박지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박지성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그의 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7년 맨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패한 기억을 떠올리며 "2년 전과 비교해 우리 팀은 많은 경험을 쌓고 발전을 했다.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꼭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FC서울의 주장 김치곤은 "맨유 같은 좋은 클럽과 경기하게 돼 영광이다. 최고의 공격수들과 맞붙으며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선 경기인만큼 승부에 연연하기보다 팬들을 위한 즐거운 경기를 펼치겠다. 더불어 한국에도 좋은 선수와 좋은 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내비쳤다.

한편,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맨유는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수 천 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훈련을 가졌다. 이어 24일 오후 8시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른 후 25일 오전 아시아 투어의 다음 기착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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