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전자깡패' 음원 전격공개…"저작권자인 내가 허락함"
타블로, '전자깡패' 음원 전격공개…"저작권자인 내가 허락함"
  • 승인 2009.07.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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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삼자돼면 ⓒ MBC 방송캡쳐

[SSTV|박정민 기자] 에픽하이가 정형돈과 함께 결성한 삼자돼면의 '전자깡패' 음원을 무료 배포한다.

에픽하이는 22일 오후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 '맵더소울'(www. mapthesoul.com)에 '전자깡패'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자깡패'의 음원을 전격 공개했다.

타블로는 "이 곡은 모두의 즐거움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라며 "이 곡 만큼은 자유롭게 퍼가고 공유하고 즐기시길. 저작권자인 내가 허락함"이라고 전했다.

에픽하이와 타블로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를 통해 '삼자돼면'을 결성, 초기에 '전자깡패'란 곡을 선보였으나 이후 '바베큐'로 곡을 바꿨다.

'전자깡패'는 '마더 파더 기브 미 어 원달러’ 등 기발한 가사와 정형돈의 분노랩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방송 이후 "전자깡패의 완곡을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에픽하이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캐스커, 리사와 타루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 에픽하이의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리믹싱 더 휴먼 소울)'은 22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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